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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알아보기

[점심농장 가꾸기] 배추농사 도전!

by micaPARK 2021. 9. 11.

안녕하세요 태백이에요~

저는 작년부터 사무실 뒤 화단에 조그맣게 농사를 짓고 있어요 ㅎ

사실 농사라하기에 부끄럽지만

작년에는 고추와 상추만 키웠는데 한철 잘 뜯어 먹었지요 

청량고추는 그냥 놔둬도 잘 크드라구요~

올해는 작물들이 좀 많아요

땅콩, 옥수수, 고추, 곰취, 청량고추, 토마토, 당귀 ㅎㅎㅎ 엄청나죠? 아참! 올해의 하이라이트 배추도 있어요

옥수수에 물주기

워킹맘이다 보니 주말에는 아이에게 혼신의 힘을 다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우래기들은 물총을 들고 밭으로 출동 했죠!

우리 연오와 연오 친구 은우는 농작물에 물주고 따는데 열심히 했어요

큰배추를 위해 웃거름 구매

농사를 잘 모르지만 옆에 밭에서 일하시는 어르신들한테 한개씩 배워요 ㅎㅎ

부장님들이 비료를 한봉지씩 가져다 주셔서 그걸 쓰고 있었는데

#영농자재농협 을 알려주셔서 1포대를 구입했어요.

저렇게 큰게 9천원이더라구요 

풍농 웃거름 먹고 있는 배추

배추밭은 그 전날 옆에 공사하시는 사장님이 확 훑어 주셔서 저는 한웅큼씩 비료만 뿌렸어요

생각보다 주변에 농사짓는 분들이 많이 있지 뭐에요? 벌레들이 생겨서 배추잎이 뽕뽕 구멍이 나길래

유튜브를 찾아보니 소주와 물을 1:1로 희석해서 배추한테 뿌려주면 된다고 해서 열심히 뿌리고 있었더니

지켜보시더니 오셔서 밭을 싹 갈아주셨어요 ㅎㅎ

본인도 소주로 병충해 막는다고 하시드라구요~

토마토들을 쉴새없이 막 자라고 있어요.

보일때마다 한개씩 따먹는 재미가 있어요 ㅎㅎ

토마토는 한 줄기에 주렁주렁 나오드라구요

저는 되도록이면 수확은 연오를 시키려고 하고 있어요

시골에 살면서 이런것도 해보면서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전원주택도 생각해봤는데

그건 일이 너무 많고

점심시간에 조금식 짬내서 이렇게 가꾸니까 

재미도 있고

농작물 커가는게 신기방기해요

여러분들도 #아이스박스농장 이라도 시작해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꺼에요

 

배추가 비료를 먹으면 잎이 시퍼렇게 성난데요~

아직 그게 무슨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비료와 나의 사랑을 듬북 먹고

잘 자라줬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셨나요?

내일은 배추들은 더 커지고

우리는 즐거워지는 날이 될꺼에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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